포럼-경제&국제

부동산 617부동산 대책 - 부동산이 노름판으로 되어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동산모두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20-08-24 17:25

본문

얼마전 6.17 부동산 대책 발표되었죠.

오늘은 이 내용을 가지고 천안의 아파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천안은 규제지역에 포함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도 해제가 되었구요.

뉴스 보니까 난리 낫더라구요.

천안아산 가즈아!! 라구요.


데이터와 통계로 모든 걸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자료가 없어서 이러는거 아니에요.

개인적인 생각이니 욕은 하지 마시구요.


천안 아산의 대해서 보자구요.

천안 지리적 위치, 접근성, 생산도시라 점에서는

정말 메리트가 있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현재 천안의 아파트 일부 특수한 지역에서는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몇배가 되었죠.

그리고 작년 하반기 까지만 해도 고점이라는얘기가 돌 정도 였는데 그걸 다시 한번 치고가네요~


저는 아파트 시장 자체를 도통 읽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근거없는 이야기일수도 있어요.


천안 평균연령이 38.6세에요

그런데 이분들 무시하는게 아니라 이분들이 얼마나 버실까요.

특별한 직업군 계열이 아니라면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비슷한 수준일 겁니다.

그리고 천안에 특별한 회사도 없는것 같더군요.


6억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자 계산해 볼까요.

6억짜리를 70% 대출받는다고 하면 ...4.2억... 이자가 3%라면 월이자만 105만원입니다.

원금은 별도에요.

그럼 이분들 6억짜리 아파트를 가지고는 있지만 대출이자, 원금 내고나면 과연 생활비로 얼마나 쓸 수 있을까요??

이정도 나이면 아이들도 있을 거고 동네 분위기상 사교육도 빵빵하게 시켜야 하고 수중에 남은건 아파트밖에 없겠네요.


이런 분위기를 알 수 있는게 인근에 상가입니다.

천안에 상가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시면 공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예전 임대가격 받는 곳 별로 없습니다.

이미 가격 조정에 들어간 거죠.

상가의 공급량도 많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거는 그 상가를 이용한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상가에 가서 외식도 좀 하고 해야되는데 쓸 돈이 없다는말인거죠.

그래서 저는 아파트가격이 이렇게 올라갈 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무리 신도시의 ktx 등등 호재가 있지만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까지 그리고 덤으로 아산까지 올랐어요.


아파트 가격이 왜 올랐을까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천안의 공급량이 적었나?

아닙니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미분양 관리지역이었어요.

아니면

천안이 전라도나 경상도의 특별,광역시처럼 저평가되서?!

이건 아니잖아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투기세력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분명 여러분들도 알고 계세요..

실수요로 이렇게 가격이 올랐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없을 겁니다.

가격이 오른. 인근에서 중개업 하시는 분들 알겹니다.

물건도 안보고 계약금넣고 20대 30대 젊은 분들이 백팩 매고 와서 계약하고 가셨잖아요.

이분들이 실거주라구요.. 아니잖아요


제가 이런 현상을 재작년부터 봤어요.

어디냐면~ 대구하고 광주말이죠..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현장을 가봤어요.

과연 이곳이 가격이 오를 만한 곳인가??

근데 아니었어요.

근데 가격이 이런 분위기와 상관없이 그냥 쭈~욱 올라가더라구요.

인근의 호재도 없었습니다.

인근에 중개업하시는 분한테 물어봤어요.

여기 가격이 왜 오르냐?!

여기가 상권이 좋고 학군이 정말 좋다네요.

아니 그럼... 이전에는 왜 안올랐어요.?

상권이 새로 생겼나?

좋은 학교가 이쪽으로 이전을 했나?

그런데 딱~ tv 에서 한번 딱 때리자마자

가격이 떨어지는데 이유가 없어요..

투기 세력이 올려 놓았고 그 세력이 빠지자 마자 그 가격을 실수요가 받아줄 수 없으니까 빠지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그 세력들이 천안을 한번 올려 놓았고 천안이 또 많이 올라. 

또 (투자하기)어렵다싶자 청주 대전으로 간거죠.

거기 또 미친듯이 올랐죠.

많이들 들어보셨죠 갭투자

이건 정말 심리에요

누군가가 와서 집값을 막 올려 놓으면 심리적으로 지금 안사면 집을 살수 없다는 생각에...

전세사시는 분들까지 가격 올리는데 동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격을 쭈~욱 올려놓죠

그리고 끝물에 들어온 갭투자자 또는 실수요자가 폭탄을 맞게 됩니다.

이걸 우린 폭탄돌리기라고 하죠..

돌려먹는 겁니다.

맨 마지막에 매수하실분의 돈을 말이죠

그리고 맨 마지막 사람은

폭탄이 빵하고 터지겠죠...

갭투자에 대해서는 그만 이야기할게요


다시 돌아와서

6.17 대책에는

천안 아산이 규제지역에 포함이 안되었습니다.


그럼 지금 천안에 (투기성으로)집을 사야 할까요??

이 내용을..

이번 6.17 대책과 함께 이야기를 해보죠

일단 정부는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갭투자를 막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이 세금 적게내기 위한 법인투자 또한 막고 싶어합니다.


그럼 천안은 규제지역이 포함 안되었으니 가격이 오를 거야...

단기간에 가격을 오를 겁니다.

인근 지역보다 가격이 저렴한 저평가된 곳을 중심으로요.

왜냐.. 천안아산 투자처로 좋아요..

규제지역 없어! 라고 할 거니까요.

누군가가...

그럼 또 버스타고 와서 올려놓겠죠.

빽팩메고 와서 계약하고 가겠죠.

그럼 일반인분들 좋다고 사겠죠.

학습효과에요..

이렇게 되었을 때 가격이 올랐으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6.17 대책 중 법인주택 양도시 10% 추가 과세 거기에 종부세 부과.. 이게 엄청날 겁니다.


왜냐 2021년전까지 안 팔면

10% 추가 과세를 해야 되고 6월 이전까지 안팔게 되면 종부세까지 내야 되니까요.

시나리오를 써 볼게요.

천안이 좋다고 하니까 막 사러 올 겁니다.

그럼 이전부터 갭투자한다고 법인설립 하신분들이..

매수했던 주택을..

물건들을~ 이때다 싶어 던질겁니다.

그럼 좋다고 줍겠죠.

주우면 먹고 체하시는 겁니다.


왜냐

천안에 가격이 오르면 정부 가만히 있을까요??

이전에 대전 청주 규제지역으로 묶어 버렸죠

천안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그럴일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뭐 가격이 조금은 오를 수 있어요.

근데 그 가격이 오를 만한 시점에 규제지역으로 묶어 버리면 이 매수자분들은 폭탄을 맞게 되는 겁니다.

그럼 그때부터 가격은 다시 조정기에 들어가겠죠.

지금의 인천. 수원처럼요


일반인분이 이렇게 하는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일반 직장인분들이 1년 적금 모아서 1000만원 받으면 기분 정말 좋은거 저도 해봐서 알아요.

그런데 누구의 친구 나랑 수준이 비슷한데 아파트사서 3억이 올랐답니다...

나에게 3억은 30년 적금부어야 벌 수 있는 돈인데 말이죠.

그냥 단적인 예지만...이러니 너도나도 아파트 투자하고 싶어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부동산에 관심이 정말 많아졌어요.

본인 아파트 가격이 오르니 답은 진짜 이거(아파트) 밖에 없다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물론 이걸로 돈을 버신분들도 계시구요.

그런데 이게 이상한쪽으로 변질이 되더라구요.

투자가 아닌...투기..

아니아니.. 도박으로 변질되는 현상을 말이죠.

여러분들. 왜 은행에 돈을 넣으면 이자를 줘요.

그것도 쥐꼬리만큼 밖에 안주는 줄 아세요?

안전빵이라 그래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수중에 몇천만원 가지고

몇억을 벌려고 하시니 그 위험도는 엄청난 겁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하시려고 하는 것들은 투자가 아닙니다. 도박입니다.


한 방에 100% 200% 벌 수 있어요.

그 벌어본 맛때문에 도박을 못끊는 것처럼요.

6.17 대책으로 천안이라는 신규 도박판이 생겼습니다.

그 도박판에서는 극소수는 치고 빠져서 돈을 벌 수 있겠죠

그리고 누구가는 큰 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제발 이 노름판에서 손 털고 갱생해서 새로운 삶을 살자고요.

진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이 투기를 조장하는 세력 중에 극히 일부만 돈을 버는 거고 항상 손해보는 것은 그를 뒤 따라가는 일반인 분들이세요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3건 2 페이지
게시물 검색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