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집을 낸 후에 집보러 오기는 하는데 거래가 빨리 되지 않아서 답답한 분들을 위해서...
집 빨리 거래되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매물을 접수받고 안내하고 거래하는 공인중개사 입장에서 작성한 내용이니 참고 해주시구요.

층이나 방향 금액 모두 비슷하다는 가정 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 번째 매물 접수 부동산에 매물을 내실때 한군데만 내지 마시구요.

여러군데 접수 하시는게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공동 전산을 사용하는 지역인 경우에는 매물이 귀할 때는 한군데만

접수 해도 물건이 공유가 되어서 바로 거래가 되지만

매물이 귀하지 않고 비슷한 매물이 많은 경우에는 어떤 집을 보러 갈 지

알 수 없습니다.

매물을 접수하고 매물 관리가 잘되는 곳 광고를 많이 하는 곳 그런 곳 위주로 접수 하시는게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궁금한 내용이나 금액 변동이 있으면 부동산의 문자나 전화를 주시면 좋아요

이런 연락은 부동산에서 절대 귀찮아 하지 않습니다.

혼자만 가지고 있는 매물이 아닌 경우에는 접수되고 몇달동안

거래가 안된 매물은 다른 곳에서 거래됐다고 예상을 하고 신경을 덜 쓰거나 또는 업데이트가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번거롭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집이 잊혀지지 않도록 연락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번째의 집 관리 짐정리 깨끗한 청소 환기는 기본이고요.

간단한 수리 정도는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밝은 조명도 좋겠구요. 

파손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큼 금액을 조절 해 주겠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보단 미리 고쳐 두시는게 좋습니다.

집을 사는 사람 입장에서 당장 금액을 내려 주는 것보다는

그동안 집주인이 살면서 관리를 잘한 집을 하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겠죠.

 

★세번째는 금액 조율입니다. 

예를 들어 5억에 매물을 접수하시고 정말 매수인 있을 때에 금액을 조율 해주겠다는 것 보다는 정확한 조율

금액을 미리 부동산의 얘기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매도인 그리고 부동산 그리고 매수인이 각자 생각하는 조율 금액이 다 달라서 마음 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네번째 안내를 갔을 때 집을 살려고 하는 분은 살고 계신 분이 왜 이 집의 팔려고 하는지 궁금하실 수 있어요.

그럴때는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 주시면 됩니다. 

너무 가장되게 집 설명을 해주시고 급하게 팔아야 하는 느낌을 받으면 집을 본 호에 혹시 이집에 문제가 있나요 라고 물어보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집을 파는 사람이 너무 조급하다 고 느끼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그건 집을 잘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건 정말입니다. 집을 잘 볼 수 없는데 집이 빨리 거래되는 건 힘들고요 확률이 낮아집니다.

집을 급하게 팔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집을 잘 볼 수 없는 경우가 있어요. 

고객이 미리 전화하고 예약하고 오는 경우에 미리 연락이라도 평일은 안되고

주말에 몇 시부터 몇 시까지만 된다. 

이번 주말은 안 된다 요일 정해서 언제까지 만 된다

그러면 집을 보시는 고객 분도 시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집 보는 시간을 맞추다가

1주에서 2주 가 그냥 지나갑니다. 

보통 이사 2~3 개월 전에 이사할 집을 알아 보시는 데요

2주의 공백은 정말 큰 기간입니다. 그 사이에 고객은 다른 집을 보고 범위를 줄이면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항상 부탁을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미리 예약한 분이 계신다면 은 가까운 지인이나 다른 분께 부탁을 하셔서 집을 볼 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정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확률을 높이는 게 중요하고요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생각해보면 집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인연도 정말 큰 인연이죠. 

인연을 이어주는 게 제 역할이 기도 하구요.

개업 후에 고객이 이사하는 날 잠시 집을 둘러 보러 갔다가 이사 짐 차를 보고 가슴 떨렸던 때를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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